
" 눈동자에 건배는 진작에 한물 갔지, 자기야. "

다른 색이 전혀 섞이지 않은 흰 색의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고 단정하게 넘기고 다닌다. 내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리는 경우 눈썹 위 정도까지 오는 길지는 않은 길이. 서양인 특유의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지만,그 중에서도 특정 국가를 특정하기는 조금 어려운 인상이다. 햇빛을 보지 못한 사람처럼 단순이 희다기보단 창백한 얼굴에는 왼쪽 턱부터 왼쪽 입술 위까지 무언가로 베인듯한 흉터가 눈에 띈다. 인상이 굉장히 날카로운 편이지만 늘 입가에 웃음기가 어린 표정이다.
꽤나 깔끔한 성격을 알려주듯, 어찌보면 vr게임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을정도로 단정히 차려입은 모양새이다. 입고있는 옷들도 꽤 고가의 것들로, 브랜드에 관심이 있다면 알만한 곳들에서 나온 제품들이다. 검은 와이셔츠 위에 제 눈 색과 같은 라벤더 색의 넥타이를 매고 있으며 검은 색의 정장바지 아래에는 검은색 정장구두를 신고있다. 흰색의 무릎 위정도까지 오는 코트를 걸치고있으며 검은색 가죽장갑을 늘 착용한다.
닉네임
Yvette
(이벳, 이베트)
이름
애쉬/ash
나이
27
성별
남
키/몸무게
182cm/표준
직업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바의 오너.
국적
러시아
성격
-
[거침없는,자유분방한,변덕스러운]
낯가림이라는 말은 그와 가장 먼 단어 중 하나이다. 처음보는 이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말을 붙이며 낯선 사람들에게도 어색함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듯 거침이 없다. 단 너무 거침없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 자유분방하다고만 이야기하기엔 종종 아이들이 새 흥밋거리가 생기면 금새 제가 하던 것을 잊고 새 것에 몰두하는 것처럼 변덕스러운 구석도 있다. 모든 사고의 기준은 제 흥미에 달려있다. 본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본인의 흥미를 끄는 일이라거나 제가 생각하기에 재밌는 일이라면 남들이 보기에 얼핏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싶을 정도로 뛰어드는 일이 다반사이다. 기분에 따라서 태도가 휙휙 바뀌는 일이 잦으며 좋게 말하면 마이페이스, 솔직하게 말하면 제 멋대로.
-
[능청스러운]
오지랖이 넓은 것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흥미가 많은 것인지 넉살이 좋고 붙임성이 좋은 편이다. 자존심이 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편. 사람 대하는 일에 능통한 편인듯 늘 입가에 웃음기가 떠나는 일이 드물며 제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는 다른 이에 대해 아는 것을 좋아한다. 어떠한 상황이 벌어져도 놀라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으며, 능청스러운 성격과 특유의 뻔뻔스러운 성격으로 제 의견을 자연스레 밀어붙일때가 종종 있다.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것은 그의 강점 중 하나지만, 너무 가까운 접근이나 참견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를 상대하기가 조금 달갑지 않을때도 있을것이다. 본인의 흥미를 끄는 모든것들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때때로 그 대상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일때도 있으며,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것일때도 있다. 매사에 장난스러운 태도에 거짓인지 진실인지 잘 알 수 없는 말을 할때도 많다. 다른 사람을 지칭할때 자기라는 호칭을 사용해 당황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그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저를 키워준 사람에게서 자연스레 배운 말버릇과 같다. 제가 잘 알지못하는 것이라면 잘 숨겨내고, 제가 잘 알고 잘 하는 것이라면 자랑스럽게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
[타산적인, 계산적인, 현실적인]
흥미 위주의 사고방식에 변덕스러운 성격, 기분에 따라 금새 변하는 행동에 그가 마냥 철부지일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종종 있으나 이해에 굉장히 밝고 사실은 굉장히 현실주의적인 성격이다. 운영은 비록 다른 이에게 거의 맡기다시피 하지만 꽤나 잘나가는 바를 운영하는 이 답게 사리에 밝으며 어떠한 문제 상황에 놓였을때 어떻게 그 상황을 헤쳐나갈지에 대한 생각을 늘 하고 있는 편이다. 남들이 보기에 굉장히 대범하다고 생각되는 행동도 보통은 제 선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의 행동일때가 많고, 그렇지 않다면 제가 취하려 했던 이익을 얻기위해 일을 완벽하게 만드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기타사항
-아래로 네살 차이의 남동생이 있다. 서로 특별하게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서로 연락은 자주 하지 않는 데면데면한 관계. 부모님은 그가 아주 어릴적 여의었으며, 때문에 지금의 생활을 하기까지 본인의 노력이 꽤 필요했다고 한다.
-말투는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한다. 거친 말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예의 바른 말투와는 거리가 멀고, 묘하게 끝을 늘이는 듯한 말투를 사용한다.
-외모를 단정히 하는 것에 대하여 꽤나 신경쓰는 편이다. 옷매무새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드물고 과한 악세사리등을 하진 않지만 옷차림이 흐트러진 모양새를 보기 힘든 편이다.
-애주가. 바의 오너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다른 이에게 운영을 맡기는 듯 하다. 정작 오너인 본인은 손님처럼 바에 앉아 술을 마시거나 사람들을 만나러 외출하는 일이 더 잦고, 직접 손님을 응대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그가 해당 바의 오너임을 아는 것은 자주 오는 단골들밖에 없다. 게임에는 영 관심이 없던 그가 닉네임을 정하라고 했을때 붙인 닉네임도 마침 제가 초대장을 받았을때 눈에 띄었던 리큐르에서 따온 것.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그림이나 음악에 재능이 있다는 말이 아니라 무언가를 슬쩍 챙기거나 무언가를 숨긴다던가 문을 딴다던가하는, 좋지않은 의미의 손재주. 재주라기보다는 손버릇에 가까울지도 모르는 솜씨를 지녔으며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났을때 터득한 것이라고 한다.
-묘하게 대놓고 귀여운 것이나 사랑스러운 것에 조금은 거부감을 느끼는듯하다. 작은 아이들, 작은 동물들, 그 외의 사랑스러운 무언가. 객관적으로 귀엽다고 할만한 곰두리를 대할때에도 말하는 이상한 두더지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향에 예민한 편이다. vr게임의 특성상 접하리라고 생각지는 않고있지만 의외로 담배나 담배 냄새를 굉장히 좋아하지 않는 편이며, 향수 등에도 조예가 있는 편이나 정작 본인은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요리 솜씨가 좋은 편이다. 혼자 끼니를 때워야 할 시절이 있어 익혔다고 하는데 꽤나 솜씨가 좋은 편이다. 정작 본인은 향이 강하거나 매운 음식은 잘 먹지 못하는 모양.
게임을 접속한 장소
바의 같은 건물내에 위치만 본인만의 휴게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