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 ♡♡♡!!! ”

발목까지 내려오는 라인잡힌 양복 바지 아래로 잘 닦여 반짝반짝 빛나는 구두. 사납게 찢어진 눈과 도통 펴질 생각을 않는 미간, 잘 잡힌 근육과 큰 키, 덩치. 걷힌 와이셔츠 안으로 보이는 문신들. 한마디로 줄이자면 성질 더러운 동네 조폭같은 인상이다.
닉네임
꿣뻟쐂꼂훥뽢훍쭪
이름
김가불 (Kim Ga-Bul)
나이
42세
성별
남
키/몸무게
185cm 평균 이상
직업
흥신소 사장
사람 찾아주는 일을 주로 한다.
국적
한국
성격
-
비틀린 / 신중한 / 고집센 / 끈질긴
-
외관의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행실 자체가 난폭하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화나있는듯한 스탠스. 대화를 하는 사람이 초면일때조차 말투는 건방지고 껄렁하며 가끔 어깨라던지- 를 기분 나쁘게 툭툭 치는 등 관계에 있어서 시비조로 임하는 듯 보인다. 아무리 악독한 살인마라도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늙은 노인의 손을 잡고 건너줄 선함은 있다고, 의도 없는 착한 행동을 전혀 안하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며 계산적이고 손해볼 줄 모르고 자신에게 해가 된다 싶으면 특유의 위협적인 태도로 칼같이 끊어낸다.
-
탕수육 소스를 부어서 먹냐, 찍어서 먹냐, 오늘 아침 계란 후라이는 반숙이냐 완숙이냐. 아무리 사소한 결정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남들이 보기에는 피곤하고 미련하게 보일지 몰라도 그만큼 확실하고 정확한 선택을 한다. 후회를 최대한 남기고 싶지 않은 것. 확신이 없으면 일을 시작조차 하지 않는 성격 탓인지 남들이 보기에는 느리고 게으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부지런 하면 부지런 하지 나태한 사람은 절대 아니다.
-
느리고 느린 결정 뒤, 시작하겠다고 다짐한 일은 반드시 제 손으로 해내야 직성이 풀린다. 이 과정에서 타인의 의견을 거의 묵살하는 융통성 없는 고집을 많이 부리는데 답이 없어보이는 문제를 계속 늘고 물어지거나 어느 한 곳에 꽂혀 헤어나오지 못하고 몇시간 동안 그것만 붙잡고 있는 등 포기가 끔직할 정도로 느리다. 예를 들어 한 달전 흥신소 부하직원이 육각 큐브의 스티커를 떼어 마구 뒤섞어 놓고 그에게 맞추면 시계 하나 기깔나는걸로 뽑아주겠다 는 조건을 걸었는데, 삼일 밤낮을 새면서 맞추다가 수면 부족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후 진실을 알게 되어 부하 직원의 걸레짝 자가용을 똥걸레 자가용으로 만들어 버린 사건이 있었다. 집중력이 높은 편이라 한번 집중해서 일을 손에 잡으면 금방 끝내는 듯.
기타사항
1.
10월 24일생
Rh+ A
서울 출생
포장도 안뜯은 담배 한 갑, 반 쯤 채워진 가스라이터 하나를 가지고 있다.
2.
호 : 맵고 짜고 달달한 음식. 돈, 재화. 담배, 그리고 담배를 좋아한다.
불호 : 술독에 십년쯤 담가 놓은 것처럼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완고한 금주자이다. 냄새조차 맡기 싫다고.
무엇이 기준이 되는진 모르겠다만 재수없는 사람도 싫어한다.
파인애플 피자, 민트초코 등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의 대부분을 경멸한다.
꼬치꼬치 질문이 많은 사람들도 싫어한다. 알면 다쳐!
3.
입이 많이 거칠다. 직업 특성상이라고 하는데, 학창시절 부터 거칠었다. 그 때부터 애용했던 꿣뻟쐂꼂훥뽢훍쭪 이라는 닉네임도 불건전 채팅으로 신고할때 닉네임을 못외워서 신고를 못하게 하려는 의도.
4.
신체적 능력이 좋다. 운동을 배웠는지 실제로 각종 운동들의 단이 많고, 길거리 개싸움에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가 누구든지 당당히 싸가지 없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근본이다.
게임을 접속한 장소
서울 성북구 자택. 조그마한 아파트로, 자신의 방 안에서 게임에 접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