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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바실리

이름

바실리 이고레비치 티토프(Василий Игоревич Титов)/ Vasily Igorevich Titov

 

나이

32

성별

남자

 

키/몸무게

186cm/71kg 

 

직업

수의사

국적

러시아

 

 

성격

 

안전하고 계산적으로.

어떠한 행동을 하기로 했을 때, 자신에게 이득이 가는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행동한다. 주로 움직이는 원동력은 돈. 수의사가 된 것도 의료계열이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선택한 듯 싶다. 학생시절, 이 사실을 부모님께 말했다가 많이 혼났다고 한다. 가끔 이익이 없어도 행동할 때가 있는데 순전히 그 쪽으로 흥미가 갔기 때문에 하는 것일 뿐 별 생각은 없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은게 있는 것 같다. 단, 자기가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선에서만 행동한다. 그럼에도 주어지는 이익이 없이 행동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자신이 내키지 않는 일에 휘말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선택의 순간에서 가장 무난하고 안전한 선택을 한다. 도박을 하거나 적은 확률에 승부를 거는 것은 미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때때로 진행하던 일이 뜻대로 잘 풀리지 않으면 풀릴 때까지 그것만 부여잡고 있기도 한다. 무언가에 막혔다는 답답한 느낌을 싫어한다. 이런 일은 주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다 생겼기 때문에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쏟아부었고, 그 덕에 실력 하나는 정말 확실해졌다. 바실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은 꽤 실력이 좋기로 소문이 나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한 병원이다.

 

결벽증

약간의 결벽증세가 있다. 바실리의 집안은 대부분 흰색의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고, 벽지 역시 흰색의 비중이 높다. 자신이 흰색을 선호하는 이유도 있긴 하지만 선호하는 이유가 더러운 것이 눈에 잘 띄기 때문이기에 흰색을 선택했다. 집에 먼지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끔 자주 관리하며, 방마다 꼼꼼히 확인해가며 청소를 한다. 지저분한 것은 질색이며, 타인에게 자신의 영역을 내주는 것을 싫어하기에 조금 힘들어도 자기 손이 닿는 데까지는 직접 한다고. 청소를 하지 않는 날에도 평균 하루에 세 번 이상 손을 씻고 있다. 손을 자주 씻는 것은 평소의 습관인 듯 하다. 담배를 피운 날에는 더 자주 씻고 탈취제도 자주 뿌린다고. 최근 들어 자신의 머리카락 색이 가구와 비슷하기 때문에 떨어지면 잘 보이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다. 청소를 할 땐 머리를 높이 올려묶는다.

 

과묵하고 서툰.

어릴 때 부터 이렇다 할 또래친구도 없었고 대화를 주도해가며 이끄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자라면서 조금 힘들었다고 한다. 수의사과정을 밟으면서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와 대화하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거나 개인적인 대화를 할 필요가 없었기에 일과 관련해서 무리가 가는 일은 없었다. 다만 일과 관련이 없는 사람과는 어떠한 대화를 해야할 지 모르기 때문에 입을 닫아버리곤 한다. 필요 이상의 대화를 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왕진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나가고 나면 어쩔 수 없이 환자의 보호자와 짧게라도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환자의 상태에 관한 이야기를 제외하고선 딱히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말투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에겐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전부 반말을 사용한다. 무뚝뚝하고 말이 없지만, 진료중엔 최대한 다정하고 친절한 비즈니스적 웃음을 보인다. 이 과정이 굉장히 고되다고 한다.

 

 

 

기타사항

 

 

  • 형제없는 외동으로 고향인 작은 시골마을에 나이 든 부모님이 살고 계신다. 간간히 소식을 전하지만 결혼압박을 받고 있기에 그다지 돈독한 관계는 아니다. 부모님은 시골에서 작은 병원을 운영하고 계신다. 사람을 치료하는 의학이 아닌 동물을 치료하는 의학을 선택한 이유는 변덕스러운 환자의 무례하고 짜증나는 태도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 동물마다 케이스가 다르긴 하지만 대다수의 동물들과 쉽게 친해진다.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자신의 직업상 이점으로 보고 있다. 취미는 독서. 특정 장르에 상관없이 그냥 눈이 가는대로 읽곤 한다. 시끄러운 분위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고르다 보니 자연스레 독서로 좁혀졌다. 집에 따로 서재가 있을 정도로 소장하고 있는 책이 많다. 장르에 상관없이 막 쑤셔넣었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쉽게 찾을 수 없게끔 난잡하게 꽂혀있다. 가장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은 <수호의 하얀 말>이라는 몽골의 전통 이야기책. 바실리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휴일은 조용한 방 안에서 차 한 잔과 함께 독서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달달한 류의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찬장과 냉장고에는 설탕이 가득 들어간 과일잼이나 초콜릿 등을 쌓아두고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단 음식을 먹어서 해소하는 듯 하다. 반면 기름지거나 느끼한 류의 음식은 입 안이 불쾌해진다는 이유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요리와는 담을 쌓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나 토스터기를 사용한다던지의 정말 최소한의 조리과정이 필요한 음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밖에서 해결한다. VR기기를 사용했던 시간은 퇴근 직후 소파였기 때문에 코트 주머니에는 차 키와 지갑, 휴대폰과 머리끈이 들어있다.

베타 테스터를 신청한 이유

 

테스터를 신청할 마음은 없었으나 병원에서 직원들이 단체로 신청해보자는 분위기에 휘말려 얼떨결에 신청하게 되었다. 이후 신청했다는 사실을 잊고 별 생각없이 살고 있었다. 

 

게임을 접속한 장소

퇴근 후 저녁, 자택 거실의 소파.

“ 사지말고 입양해. ”

바실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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