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자재(觀自在)의 연등이
제 앞 길을 밝혀 주실 겁니다. ”

닉네임
박정휘
이름
박정휘 (Jeong-Hwi, Park)
나이
48
성별
남성
키/몸무게
182cm / 표준보다 약간 위
직업
프리랜서 - 영어, 프랑스어, 일어, 중문 대응 번역가
국적
대한민국
성격
진중함 -
"내 크게 말 얹지 않으리다. 저만의 의견을 구한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오롯이 내 마음대로 이끌기에는 관심이 없소. 잘 이야기하여, 이 사람이 무슨 일을 해 줄 수 있는 지나 물어보시게."
그는 항상 신중하고, 나긋하지만 무게 있는 목소리로 점잖게 말합니다. 그야말로 '나이를 잘 먹었다'는 표현에 어울리는 중년입니다. 느리지 않고 절도있는 동작, 과장되지 않은 리액션이나 신중한 모습은 낭비가 없기에 깔끔하다고 표현하기 적절합니다. 윗사람에게는 정중히, 아랫 사람에게는 예의를 갖춰 대하며 눈살을 찌푸리는 상황이 오더라도 타이르거나 달래는 정도로밖에 언행을 변화시키는 일이 잘 없습니다. 나이를 먹은 것에 대해 자격지심은 없지만, 늙어 가는 것을 못내 아쉬워 하는 건 어쩔 수 없다는 듯 친근한 면모도 있습니다.
친절함 -
"사람이 하는 일이란, 무릇 절대적인 잣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릿 수 만큼의 잣대를 가지는 것이지요. 이 아저씨의 잣대와 그쪽의 잣대가 크게 다른 듯 하다면, 꼭 이야기를 해 주시오."
그는 만사와 만인에게 친절하고, 그들이 자신에게서 온전한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상대가 무례하지 않은 이상, 자신도 무례하게 대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어느 정도는 무례하더라도 자신 쪽에서 무례하려고 하는 일은 잘 없도록 하기도 합니다. 만일 미필적으로 저지른 무례를 인지한다면 바로 사과합니다.
믿음직함 -
"내 힘들지 않은 일이라면 기꺼이 도와 드리리다. 무엇이 필요하오?"
그는 나이가 들어 간다며 한탄하는 것과 달리 아주 튼튼하고 강합니다. 취미로라고는 하나 아직까지도 잘 관리된 몸은 군인이나 운동선수 못지 않는 근육이 붙어 있으며, 신장도 건실하여 그야말로 전력(戰力)이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신체적인 면모 뿐 아니라 심적인 면모 또한 사근사근한 언행, 남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 등으로 믿음직하다 일컫기 좋습니다. 또한 당장 눈앞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그의 기본적인 착한 마음엔 많은 사람이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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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적, 사고로 부모를 일찍 여의나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차별을 일삼던 친척 일가들로부터조차 의절당한 과거가 있다. 외동으로 형제는 없어 고아원에 가게 되었다. 그러나 생전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부모의 유산을 남김없이 물려받았기에 부족함 없는 성장기를 보냈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 말썽도 부리지 않아 주변 어른들에게 부모 못지 않은 사랑 또한 받으며 자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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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시험을 치뤘을 때부터 그 두각을 보이는, 아주 뛰어난 영재 소질이 있었다. 그 소질은 지금까지도 아낌없이 발휘되며 그를 유능한 인재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대중에게 주목을 받기 보다, 본인이 부족함 없이 살면 그만이라는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대대적인 공헌을 위해 살고 있지는 않아, 때묻은 소문들은 발자취를 지운 지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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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던 유산을 직접 관리했으며, 불과 15살에 자기 의지로 후견인에 준하는 변호사도 고용하였다. 유산 상속이 완료된 이후에도 호시탐탐 그것을 탐내던 친척들에게 완고한 거절 의사를 표하자 학을 떼며 의절당한 이유에 뒷 명분을 더하기도 했다.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변호사에게 개인적인 포상을 더한 뒤 연락을 끊으며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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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를 위해 헌신적인 사람은 아니기에, 운용하는 자산과 불려낸 재산 등을 남과 쉬이 나누지는 않는다. 사업에 뛰어 들지도 않았으며, 그저 쾌적한 생활을 하고 나서 아직도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는 고아원에게 그 때 그때 가능한 만큼의 자금을 원조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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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히 믿는 불교는 군대에 다닐 적 종교활동 때에 운명처럼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곧잘 말한다. 그가 불교에 귀의하는 이유를 물으면 '숭배함'이 아닌 '나아감'에 의의를 두는 것이 와닿았다고 대답해 준다. "석가모니께서는 신(神)이 아닌 선구자(先驅者)이며, 모든 이가 평등하게 뜻과 노력을 다한다면 열반에 이르를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는 것이 그가 불교에 대해 생각하는 요점이다.
게임을 접속한 장소
개인 사택의 안방 침대 위.
사택은 서울시 우면동 주택가의 단독 주택이며, 모델 하우스처럼 말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된 곳입니다.
일을 하는 공간은 다른 방이나 다른 작업실을 가지고 있기에, 침실은 온전히 휴식만을 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침대는 킹사이즈 더블 침대로, 꽤나 큽니다. 이불이 꽤나 두껍고 푹신하지만 매트리스 자체는 허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탄력이 있습니다. 이불을 덮지 않고 그 위에 누워, 베게만 베고 장치를 착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