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헬로우, 월드다. 이 ♡♡들아! ”

뱅스틱.png

크리(dlsn_20)님 커미션

 

닉네임

뱅스틱 (Bang Stick)

이름

섭우경 (Seop Wookyung)

 

나이

21세

성별

남자

 

키/몸무게

172cm / 68kg 

 

직업

네트워크 보안업체 엔지니어

국적

대한민국

 

 

성격

 

장난기가 많은

'Bang! 당신의 컴퓨터 안에 숨어있는 못된 상어를 쫓아내드렸습니다!'

 

우경은 타고난 엔터테이너이다. 우경, 아니, 해커 뱅스틱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마치 바이러스의 형태를 띄고 있는 랜섬웨어 백신 'Bang'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독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랜섬웨어 'DiveRock'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백신을 개발한 것이 바로 그. 하지만 장난기 많은 우경이 배포한 백신은 백신이라 부르기보단 제멋대로 네트워크를 타고 돌아다니는 '웜'(바이러스의 일종)에 가깝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용자가 뱅스틱이 개발한 백신, 'Bang'을 다운받는 것이 아니라 'Bang'이 멋대로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의 컴퓨터에 침입해서 랜섬웨어의 감염여부를 확인, 감염되었다면 상어를 쫓아내는 귀여운 마스코트가 나오는 팝업 애니메이션을 화면에 띄운다. 사용자가 감염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전에 이미 컴퓨터에서 'DiveRock'을 몰아내는 마치 바이러스와도 같은 Bang의 모습은 전세계에 퍼졌고, 그것과 함께 해커 뱅스틱의 지명도도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왜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게 하지 않고, 바이러스와 같은 형태로 퍼뜨렸습니까?'의 질문에 뱅스틱의 대답은 간단했다. '그게 재밌잖아.' 

 

교만한

"그래서 내가 아니면 이 회사에서 누가 제 몫을 해내는데?"

 

하지만 그러한 우경의 실력에 어울리게, 우경은 매우 교만하다. 세상을 뒤흔들었던 백신의 개발자답게(물론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백신 'Bang'은 사용자의 의도 없이 제멋대로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 컴퓨터에 침입하는 악성 바이러스 프로그램이어서, 우경은 1년의 징역 및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뱅스틱의 엔터테이너적인 면을 돋보이게 해 뱅스틱의 대중적인 인기는 치솟았다.) 선고 후에 우경은 여러 유명 회사에 스카웃을 받았는데, 우경이 선택한 것은 벤처기업이라 불러도 될 법한 작은 중소기업인 네트워크 보안업체 '퓨쳐넷 소프트'였다. 선택이유는 '내가 무엇을 해도 봐줄테니까.' 확실히 우경의 재능은 퓨쳐넷 소프트에는 축복과도 같은 거여서, 우경의 고압적인 행동에도 퓨쳐넷 소프트는 늘 우경의 편의를 봐줬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우경은 '자신이 잘났기 때문에'라고 여기고, 또 그렇게 군다. 분명 회사 내의 누군가에게는 그러한 우경의 모습이 눈엣가시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우경은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는데, 왜냐하면 정말로 자신은 교만하게 굴어도 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산만한

"잠깐, 잠깐잠깐. 그 자료는 나한테 없는데. 메일로 보냈다고? 언제? 어제 말했다고?"

 

한가지 주제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한다. 정확히는 자신의 관심주제가 아닌 것에는 딱히 집중할 마음이 없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 대화하는 도중에도 흥미로워 보이는 것을 찾는 듯 계속 고개가 돌아간다. 들었던 말 또한 대답하고 몸을 돌리면 순식간에 잊어버리는 것은 예사. 자신의 전문분야 외에는 흥미를 보이다가도 순식간에 식어버려, 그런 우경의 비위를 맞추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우경의 주변 사람들은 성인이 된지 약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춘기 소년처럼 행동한다고 평가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호전적인

"허, 감히 뱅스틱한테 덤볐다 이거지? 부끄러워서 다시는 이 바닥에서 프로그램 팔아먹지 못하게 밟아주마."

 

수준급의 실력을 가진 해커답게 우경의 성격은 꽤나 호전적이다. 오는 도발은 무시하지 않고 전부 받아쳐낼 정도. 상대가 어떤 수준이든 간에 말이다. 자기보다 강한 상대에게도 거리낌없이 덤비지만 아쉽게도 우경은 자신의 필드 내에서는 져본 적이 없다. 어쩌면 우경의 그런 호전적인 성격은 자신이 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에 나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실감각이 없는

"오늘 회의는 2시간 미룰 거야. 방금 레이드 약속 잡혔거든."

 

우경의 행동을 본 사람들은 대부분 우경을 '현실감각 없이 컴퓨터만 붙잡고 사는 폐인'정도로 생각한다. 회사의 일정을 자신의 개인적인 일정으로 미루는 것은 예사고(하필 회사의 중요한 일감들은 대부분 뱅스틱이라는 이름 덕분에 가져온 것이라 우경이 참여하지 않으면 진행이 되질 않는다) 제 연봉도 기분이 내키는 대로 저축따위 하지 않고 전부 써버리곤 한다. 지금이야 유명한 해커, 뱅스틱이지만 그건 어느정도 거품이 낀 명성일텐데 만약 거품이 다 가라앉게 되면 어떻게 살 생각이지? 주변의 그러한 시각에도 우경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되겠지. 내가 누군데. 우경이 그런 태도를 보이면 주변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곤 하지만 지금은 써먹기 좋은 인재이니 그대로 그저 놔두는 것일뿐, 정말로 그때가 오면 우경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기타사항

 

 

  • -우경이 다니던 고등학교는 지역에서 꽤나 알아주는 명문고. 중학교때부터 여러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경을 특별전형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우경은 고등학교 때부터 학교를 잘 나가지 않고 컴퓨터를 만지는 것에 열중했다. 1학년때 그리 좋지 않던 성적은 2학년 1학기에 갑자기 고공행진을 했고, 그것이 우경의 본 실력이 아니라 학교 네트워크에 침입, 시험 문제들을 전부 해킹해서 얻어낸 성적이라는 걸 들키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해킹 흔적이 걸린 것이 아니라, 단순히 우경의 모의고사 성적과 학교 내신 성적이 너무나도 차이가 났기 때문이었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다. 하지만 이대로 우경을 방치하기에는 학교의 명성이 위험하다. 그렇기에 학교측은 우경에게 자퇴를 권했고, (말이 권고자퇴지, 퇴학이나 마찬가지였다.) 고등학교에 흥미가 없던 우경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우경의 최종학력은 중졸. 하지만 우경은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  

  • -우경의 해커 네임의 유래는 실제 스쿠버들이 사용하는 호신용 무기인 뱅스틱(BangStick)에서 유래했다. 물 안에서 발사할 수 있는 총의 일종으로, 잠수 중에 자신을 공격하는 어류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특수총이다. 우경이 개발한 백신 프로그램의 애니메이션 내에서 등장하는 대사인 'Bang!' '네트워크 안의 상어' 등에서부터 유래한 별명이다. 우경이 스스로 지은 해커 네임은 아니지만 자신으로서도 꽤나 마음에 드는지 밖에서도 자신을 '뱅스틱'이라 지칭하곤 한다. 

  •  

  • -게임은 즐겨하지만 그리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래머(프로 게이머가 아닌 프로그래머이다)들은 게임 또한 잘한다는 것이 편견 아닌 편견인데, 우경은 아쉽게도 그것이 편견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다. 컴퓨터가 익숙하고, 타자도 빠른 해커인데 왜 게임은 못하냐는 이야기를 들으면 '니네, 드라마를 너무 본 거 아니냐? 무슨 해킹이 타자 스피트 대결인줄 아냐?'라고 화를 내곤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게임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서 AOS나 FPS, 거기에 MMORPG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한다. 결제 또한 거리낌없이 한다. 흔히 말하는 '컨트롤이 안 되면 지갑으로 찍어 누르는 된다'류. 

  •  

  • -원래의 머리색은 흑발. 현재의 머리색은 홧김에 튀는 색으로 염색을 했다 실패한 흔적이다. 원하던 색이 아니었는지 처음에는 매번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고 다녔다. 머리색에 대한 지적을 들으면 발끈하는 편. 주변 지인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는 듯. 

  •  

  • -후드는 중학교 때의 정보보안동아리시절 단체로 구입한 후드. 안에 입고 있는 것은 평범한 회사원이 입을 법한 와이셔츠와 넥타이지만 그러한 모습이 영 어색한지 늘 그 위에 익숙한 후드를 걸친다. 대신 공적인 미팅자리에서는 후드를 벗고 그대로 정장차림으로 나간다. 

베타 테스터를 신청한 이유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해커, 뱅스틱답게 딱 하나의 이유다. "대체 얼마나 잘난 게임을 만들었길래?" 촉각, 후각, 심지어 미각까지 재현가능한 VR를 '천재 10대 프로그래머' 가 홀로 개발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타인과의 동시접속이 가능하다니! 이미 시중에 있는 여러 VR게임 업체의 의뢰를 받아 게임의 보안성을 체크해준 적이 있지만, 그 수많은 게임들 또한 시/청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을 구현하는 데는 애를 먹었다. 끙끙대다가 다른 감각의 재현에 실패해 게임 내에 흔적으로만 남아있는 더미데이터를 발견하곤 역시 아직은 이르다고 우경이 코웃음을 친 적도 여러번. 하지만 그것을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프로그래머, 엘비스가 가능하게 했다고 한다. 자신이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했던 것을 '엘비스'는 가능하게 했다. 대체 어떻게? 얼마나 잘났기에, 그 나이에 자신도 불가능했던 것을? 게임의 치명적인 결함을 찾아주겠다. 그게 안된다면 '어 미라클 마이닝'의 보안에서의 결점을 찾아 폭로해 게임의 유명세를 발판삼아 자신이 더 유명해지겠다. 이러한 불순한 의도였지만, 사실 우경이 베타 테스터를 신청한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간단하다. '같은 개발자로서 흥미로웠으니까.'

게임을 접속한 장소

우경이 일하는 보안업체 "퓨쳐넷 소프트" 사옥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접속했다. 우경은 능력을 인정받아 자신만이 사용하는 사무실이 따로 있다. 유리벽은 반투명하게 되어있어서 집중해서 바라보지 않는 한 사무실 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채긴 어렵다. 

:: A Miracle Mining ::

© Virtual Reality Game created by Mr. Elvi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