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미 좋아해? "
야코미나(@Lemon_Hikari)님 리퀘
오른쪽으로 2:8 가르마를 탄 은빛머리는 염색머리임에도 관리를 잘한 덕분에 결이 좋은 편이다. 반곱슬인 머리카락의 일부를 높이 올려묶었으며, 앞머리는 눈을 가리지 않도록 적당히 넘겼다. 묶지 않은 머리는 그녀의 가슴께까지 내려와 바람이 불 때면 가볍게 나부끼곤 한다.
얇고 잘 정돈된 눈썹 아래로 연한 눈화장을 한 초록빛 눈동자가 자리한다. 크고 똘망똘망한 편인 그녀의 눈에는 항상 호기심이 서려있다. 속눈썹이 긴 편이라 눈이 자주 찔리는지, 그녀는 종종 눈쌀을 찌푸리기도 한다. 눈에서 시선을 아주 조금 내리면 올망졸망 자리한 코와 함께 특별히 건들이지 않았음에도 불그스름한 볼이 시야에 찬다. 그 다음으로는 환히 웃는 입과 단정한 이 사이에 툭, 튀어나온 송곳니가 보이겠지. 동글동글한 얼굴형을 지닌 그녀는 또래보다 훨씬 어려보일 것이다. 그 사실은 스스로도 잘 알기 때문에 자주 써먹는 것이기도 했고.
목 아래부터 가슴 위가 뚫린 분홍빛 원피스를 입고 있다. 옷에 붙은 하네스 장식은 그녀가 직접 달았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실크와 비단이 적당히 섞인 옷으로 골랐다. 매끈한 다리를 따라 시선을 좀 더 내리면, 그리 높지 않은 하얀 구두를 신고 있다.
손에는 노란 장미를 들고 있는데, 때때로 온통 검은 빛을 띠는 로자리오를 들기도 한다.
닉네임
레안느
이름
하라임(Ha lime)
나이
24세
성별
여
키/몸무게
164cm/표준+2kg
직업
플로리스트
국적
한국
성격
친화력이 좋은/ 환하게 웃는 예쁘장한 얼굴을 보면 저절로 호감을 불러 일으킨다. 부담스럽지 않게 상대에게 다가가는 법을 잘 알고 있어서 그녀는 누구와도 곧잘 친해지곤 했다.
즉흥적인/ 고민하는 것은 그녀와 맞지 않는다. 생각은 짧게, 그것을 뒷받침해줄 판단력과 임기응변에 능한 순발력을 지녔으니 오래 고민하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불필요한 것이다.
도전적인/ '할까?' 하고 마음을 먹으면 실행에 옮기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는 편이었다. '될까?' 하는 생각이 들때면 '되게 만들어야지.' 하는 것이 그녀였다. 무엇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에서 맞딱뜨리려는 도전 정신이 그녀를 움직이게 만든다.
섬세한/ 그런 그녀도 조심스러울 때가 있었다. 꽃을 대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엔 그래도 신경을 쓰는 편이었다. 제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꽃이었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곁에 머물러줄 사람이었으니까.
기타사항
활기차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어디서든 돋보였다. 그녀는 거슬리지 않고 귓가에 확 맴도는 매력적인 높은 톤의 목소리를 지녔다.
때와 상대에 따라 적당히 말투를 바꾼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반말을 사용한다.
어려서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 지금도 종종 생각나면 찾아보는 편이다.
책읽는 것도 즐긴다. 주로 판타지와 추리 위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선호한다.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은 안 좋아하는 편.
사탕과 초콜릿을 좋아해서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탄산 마니아.
장르를 가리지 않고 게임도 두루두루 접했다.
직업이 직업이라 그런지, 꽃이나 풀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큰 꽃집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항상 손바닥만한 검은 십자가가 달린 로자리오를 가지고 다닌다.
성인이 된 이후 가족들과는 간간히 연락을 하며 떨어져 지내고 있다.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살아계시고, 아래로 남동생이 있음.
고아원을 자주 찾아간다. 갈 때엔 양손에 간식이며 선물이며 한껏 싸들고 가는 편이다.
제 몸은 지킬 수 있는 수준의 무력을 지녔다.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체력도 제법 좋은 편이다.
검은 빛을 띠는 손바닥만한 로자리오와 노란 장미를 소지하고 있다.
게임을 접속한 장소
제법 부유한 곳에 자리한 빌라, 3층. 개인 소유의 집.
